친애하는 님 안녕하세요.
유난히 변덕스러웠던 이번 장마 탈 없이 잘 지내셨나요?
여름을 알리는 장마는 지나가고 무더운 여름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후텁지근한 날씨에 어떻게 하루가 흘러가는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 요즘인데요.
그럼에도 우리의 찬란하고 소중한 여름날, 그저 흘려보낼 수는 없죠.
공허해진 마음을 여름빛 초록으로 채워줄 공간,
내색의 정원으로 초대합니다.
각자의 찬란한 하루를 응원하는
내향인의 색, 내색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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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메일로 보고 계신 독자분들은 꼭 맨 아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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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 초록 그 사이 여름
[2] 찰나의 찬란
[3] 충분한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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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우리의 여름에 푸릇함과 녹색을 누군가 훔쳐간 것과 같은 회색빛의 여름을 보내고 있다. 여름의 강렬한 햇빛과 청량한 하늘 그리고 한없이 녹색 빛을 두른 자연들이 마치 옛날 이야기와 추억이라도 된 듯이 한없이 우중충하고 흐린 여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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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없이 축축하고 우중충한 여름을 보내다 보니 여름의 푸릇함과 청량함 등이 그리워지고 있다. 그럼에도 내리는 이 비와 우중충한은 끝이 없는 것 같다. 마치 유명 노래의 “오늘도 이 비는 그치지 않아” 라는 가사가 절로 흥얼거리게 되는 여름이다. 그럼에도 우리의 여름은 더욱더 감성지고 내향적이어야 한다. 그렇기에 한없이 축축한 이번 여름과 우리가 원하는 여름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공간을 추천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그렇게 추천하게 된 곳은 카페 비에이. 이 곳에 카페가 있나 라는 의문이 드는 한강 나들목에 있는 카페로 주위에는 아파트로 가득 차 있는 곳에 위치하였다. 이미 한강라이더들에겐 제법 유명한 카페이며 특유의 자연을 담은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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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는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로 통유리 창으로 되어 있어 햇빛이 따스하게 들기도 바깥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좋다. 이런 비에이를 이번 여름에 방문하니 마치 내가 “언어의 정원”의 주인공이 된듯한 느낌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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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 녹색 그리고 비. 이 세가지가 모두 어우려지는 비에이에 있다 보니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언어의 정원이 떠올랐다. 그정도 비에이는이번 여름을 더욱 감성 깊게 보낼 수 있는 녹색으로 가득 찬 공간이다. 입구에서부터 펼쳐지는 푸릇한 나무들과 내부에 기분 좋게 위치해 있는 많은 식물들. 여름 여름에 느낄 수 있는 푸릇함과 녹색을 기쁘게 느낄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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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이런 자연들을 더욱더 깊이 있게 담아주는 베이지와 우드톤의 인테리어는 습하고 찝찝했던 이번 여름의 아쉬움과 짜증을 해소 시켜주는 것 같다. 특히나 이번 여름에는 유독 부족했던 이런 감성들을 다시 채워지니 지친 장마를 피할 수 있는 장마대피소와 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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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창으로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는 비에이에서 여름의 푸릇함과 녹색을 즐기며 밖에 내리는 비를 감상하니 정말로 이번 여름을 제대로 만끽하는 기분이었다. 여름의 녹색과 푸릇함을 담은 비에이에서 한없이 내리는 여름비를 감상하니 한없이 짜증나고 싫었던 이번 여름의 비를 처음으로 감성있게 지켜보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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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드는 생각. 그래 이것이 여름이다. 한없이 더운 여름에는 가끔은 비가 내렸으면 좋겠다는 투정을 하기도 하고 너무나 많은 비가 내리는 장마에는 얼른 이 비가 그치기를 바라며 오락가락했던 여름. 이러한 여름을 보내며 다가오는 가을과 멀지만 가까운 연말을 바라보며 여러 생각을 보내는 여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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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비에이는 끊임없는 비와 오락가락 하는 날씨로 힘든 이번 여름을 제대로 휴식시켜주는 장마대피소와 같은 곳이다. 그리고 이 대피소에서 여름의 초록색과 푸릇함 그리고 비를 감상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그 순간에 몰입하고 빠지게 되며 어느 순간에는 잠시 일본의 한 카페에 있는 것 같은 감상을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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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비에이를 더욱 기억남게 해주는 커피의 맛과 냄새. 물론 압도적인 맛을 지닌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산미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커피였다. 그리고 비에이 사장님들은 부부이신데 무척이나 상냥하시고 모든 손님들은 웃음으로 맞이해 주신다. 그리고 단골 고객분들을 기억하시고 기쁘게 반겨주시고 이야기해 주시는 모습을 보며 진정으로 자신의 일과 공간을 사랑하시는구나 라는 확신과 함께 좋은 자극을 주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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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이번 여름에 부족한 녹색과 푸릇함을 채우고 내리는 비를 감상하고 싶다면 비에이를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그리고 만일 언어의 정원을 알고 있다면 더할나위없이 나의 이야기에 공감할 것이며 만일 모른다면 나도 모르게 오늘은 언어의 정원을 봐야겠어 하며 신나는 기분으로
비에이를 나갈 것이라고 확신하다.
이번 여름 지친 장마를 비에이에서 잠시 대피하고 한없이 여름해져보자. 이번 여름에 부족한 녹색과 푸릇함을 채우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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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INFO
비에이
위치 서서울 강서구 양천로67길 93-23 1층
영업시간 매일 09:00 - 17:00 (매달 2,4번째 일요일 유무)
전화번호 0507-1317-0879
SNS https://instagram.com/bafromordinary
방문 TIP
-애견 동반 카페로 반려동물과 이용이 가능합니다.
-주차 장소는 협소하여 근처 공용 주차장을 이용하셔아 합니다.
- 꽃 예약 서비스도 운영 중에 있어 꽃다발 주문 등이 가능합니다.
- 카페 앞 벚꽃나무가 있어 봄에 더욱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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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더위를 피하기 위해 잠시나마 나무 아래로 몸을 피했다.
내리쬐는 햇볕은 피했지만 다 가려지지 않은 나뭇잎 사이로 가벼운 빛이 떨어진다.
‘코모레비’,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 그 찰나에만 존재하는 소중한 순간을 의미한다.
그 찰나의 순간을 놓친 채 더위와 습기를 피해 걸음을 재촉했던 여름날.
하루의 소중함을 되찾기 위해 다시 걸음을 내딛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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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쳐 멍해진 정신을 다잡을 시원한 공간,
여름빛 초록을 모두 충족시켜줄 카페 논콤팩트를 찾았다. 붙여진 이름답게 작지 않은 카페. 도시 외곽 길을 달리며 이런 곳에 카페가 있으려나 싶은 순간 보이는 흰색 건물. 여느 대형 카페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면 발걸음을 재촉해 카페 문을 열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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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문을 열자마자 숨통이 트이는 시원함과 잔잔한 음악소리, 커피 머신 소리가 들린다. 카페에 흐르고 있는 음악소리 사이로 이미 공간을 즐기고 있던 몇 없는 사람들의
잔잔한 대화소리가 기분 좋게 섞여 들려온다.
거리를 두고 앉아 있는 사람들은 각자를 존중하듯 도란도란 혹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입구 뒤편으로 보이는 산은 여름의 초록으로 물들어 있고,
카페 내부에도 중간중간 초록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초록을 마주 보고 앉을 수 있는 곳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러 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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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를 둘러보다 논콤팩트의 시그니처인 ‘스페셜 드립코스’에 눈길이 머문다. 커피오마카세 라고 불리는 것 같다. 스페셜티 드립커피, 커피에센스, 라떼, 디저트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이 카페만의 스페셜 코스라는 설명이 덧붙여 있다.
원두 선택에 고민이 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추천을 청해보자. 커알못인 나도 도움을 요청했다. 고소한 향으로 부탁드렸고 시향이 가능했던 슬리드 블랜드와 탄자니아를 추천해 주셨다.
슬리드 블랜드는 달달한 향, 탄자니아는 조금 더 묵직한 향이라고 설명해 주셨다.
새로운 공간에서 배우는 새로운 지식에 기분마저 산뜻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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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마치고 잠시 테라스로 향했다. 덥고 습한 공기가 훅하고 느껴졌지만 초록을 더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다. 더위가 가시는 계절에 나가보면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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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지는 커피드립과 테라스 구경을 하고 있으니 나온 커피. 정갈하게 나란히 놓여있는 스페셜 코스를 받아 들고는 든든함까지 느꼈다. 음료 아래에는 간단한 설명까지 적혀있어서 하나하나 코스를 음미할 수 있었다.
코스 1.
아메리카노는선택한 원두로 내려진 드립커피로 원두 카드로 플레이버를 보며 향을 느껴보자 코스 2.
씁쓸한 에스프레소가 아닌 스윗에센스, 특별한 추출법으로 내려진 에센스에 설탕이 들어가 있다. 코스 3. 에센스에 우유를 첨가한 스윗라떼,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난다.
코스 4. 마지막으로 디저트까지
2,3 코스를 거쳐 풍미를 느끼고 달달함이 남은 입안을 아메리카노로 넘겼다. 그리고 남은 아메리카노를 달달한 디저트와 함께 즐기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정답은 없으니 각자만의 방법으로 스페셜 드립코스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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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바로 옆 들판, 펼쳐진 초록빛에 한껏 산뜻해진 마음을 안고 다음으로 향한다. 더위로 공허해진 마음을 초록으로 꾹꾹 눌러 담아 온전히 나만의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
남은 여름날도 소소하지만 소중한 날들로 채워나가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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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INFO
논콤팩트
위치 경기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갈월로 64-4
운영 시간 주중 10 : 30 ~ 19 : 00
주말 10 : 00 ~ 20 : 00
매주 월,화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0507 - 1337 - 3846 SNS https://www.instagram.com/non.compact 방문 TIP
- 아이를 동반한 고객은 적극적인 케어가 필요한 키즈케어존 입니다.
- 충분한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 음료 외에 브런치, 푸드 종류도 있습니다. - 출입구, 좌석 모두 휠체어 이용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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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위로 드리운 검정 그늘, 무더위와 비를 피하기 위한 각양각색의 우산들. 무더위와 함께 장마가 시작되면서 우리는 그늘과 우산 아래로 숨어들기 바빴고, 주변을 둘러볼 기회와 여유를 잃어버렸다. 여름의 푸름과 녹색의 청량함을 여유롭게 바라보며 시간을 보낸 게 언제인지 가물가물하다.
여느 때와 같이 내리쬐는 햇볕과 물속을 걷는 듯한 습도에 시달리며 거리를 걷다가 창 안으로 보이는 여름의 푸름에 고민 없이 후다닥 카페 안으로 들어섰다. 오늘 소개할 공간인 “너프커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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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섬과 동시에 느껴지는 쾌적함과 깔끔한 공간, 그리고 곳곳에서 보이는 푸름에 만족하며 자리를 잡고 짐을 내려놓았다.
이곳은 규모가 작고 1층만으로 구성된 소규모 카페이지만 “ROASTERS”, 즉 직접 로스팅을 하는 카페이다.
카페를 고를 때 나만의 작은 팁을 공유하자면, 직접 로스팅을 하는 “ROASTERS”인가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냥 커피라면 무조건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외치는 커알못인 내가 “이 커피 맛있는데?!”라고 느꼈던 커피 중 열에 아홉은 ROASTERS에서 마신 커피였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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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짐을 내려놓고 카운터로 향해서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했다. 오늘도 역시나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한 뒤 어떤 디저트를 먹을지 고민에 빠졌다. 고심 끝에 먹어보고 싶은 디저트를 모조리 주문하고 자리에 돌아왔다. 그리고는 그동안 놓치고 지냈던 여름의 푸름을 그냥 멍하니 바라보았다. 이 공기.. 습도.. 온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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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덧 주문한 커피와 함께 디저트가 나왔다. 오늘도 뉴스레터에 쓰기 위해 열심히 사진을 찍고 하나씩 맛을 보기 시작했다. 커피는 ROASTERS였기 때문일까, 역시나 성공적이었다.
그 다음은 함께 주문한 에그타르트를 맛보았다. 한입 잘라 입에 먹은 너프커피의 에그타르트는 그동안 먹어본 에그타르트 중 최고의 맛이었다. 모든 맛이 과하지 않게 자기주장을 펼치며 서로를 감싸주는 완벽한 맛이었다. 우연히 마주한 카페에서 운명처럼 주문한 에그타르트여서 나에게 더 큰 행복을 선사해 주었다.
“방금 구워서 아직 식히는 시간이 필요해요”라는 사장님의 말을 무시하고 ”괜찮습니다! 그냥 주세요!”를 외쳤던 나 자신을 칭찬하며, 쉴 새 없이 에그타르트를 입에 넣었다.
흔히 먹는 차가운 에그타르트가 아닌 따뜻한 에그타르트를 한입, 차가운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한입 번갈아 먹으니 마치 추울 정도로 에어컨을 켜놓고 따뜻한 이불 속에 있는 듯한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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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커피를 주문하면 글귀가 적힌 작은 종이가 함께 나온다. 무심코 지나치면 보지 못할 수 있는 작은 종이지만, 여기에는 특별함이 있다. 바로 너프커피라는 공간에 대한 사장님의 바람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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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의 바람대로 너프커피라는 공간은 무더운 여름 길을 지나다 여유롭게 나와 서로에게 집중하며 커피 한 잔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되어주었다.
더위와 일상에 지쳐있다면 이곳을 방문하여 초록을 마주하고 나, 그리고 서로에게 집중하며 차분하고 평온한 시간을 보내기를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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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INFO
너프커피
위치 경기 평택시 중앙로 58 1 영업시간 월~금 12:00 - 21:00 / 20:30 라스트오더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0507-1438-1162
SNS
https://www.instagram.com/nuffcoffee/
방문 TIP
- 에그타르트 드세요.
- 인스타그램에 그 달의 운영 달력이 업로드되어 있으니 꼭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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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이번 레터는 어떠셨나요?
부디 이번 레터로 인하여 님이 무더운 여름으로 지치는 것이 아닌 설레는 마음으로 여름밤을 보내셨으면 좋겠는데요
그리고 이번 여름을 보내고 다가올 가을의 서늘한 바람 속에서 우리 내색의 공간이 아른하게 떠올랐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언제나 내색이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내색은 7월 마지막 날 더욱 내향적인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내향인의 색,
내색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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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 어떠셨나요?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더 알고싶은 정보가 있다면 자유롭게 의견을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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