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안녕하세요.
드라마부터 예능, 디지털 콘텐츠 심지어 맛을 논할 때도 등장할 만큼 수많은 '도파민'에 노출되어 살아가고 있는 요즘.
피로감을 느끼고 계시지는 않은가요?
팀 내색이 내가 원하는 선택적 도파밍을 할 수 있는 '가장 조용한 도파밍'을 제안해 드립니다.
내향인의 색, 내색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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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메일로 보고 계신 독자분들은 꼭 맨 아래의
'전체보기'를 누르셔야 빠짐없이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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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잠들었던 세포를 일깨우다, 네로우패스
[2] 가장 아름다운 빛의 그림자가 되다, 오사카 파노라마 전
[3] 좁은 문 너머의 즐거운 자극들, 피크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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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도파민이 흐르고 내 안에 잠자고 있던 세포들을 깨우고 싶다면,
이곳에서의 하루를 추천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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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날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한적하게 걸을 수 있는 한남동을 찾았다. 한남동은 각양각색의 브랜드들과 전시들이 있어서 원래 북적북적한 곳이었지만, 운이 좋았던 것일까? 왁자지껄한 분위기보다 굉장히 차분하고 포근한 느낌이었다.
이런 기분을 느끼면서 이곳에 새로운 어떤 것이 있을까? 새로 리모델링 한 곳은 없을까? 궁금해하면서 좁은 골목으로 들어갔다. 그러다 들어간 골목 이름처럼 '네로우패쓰'라는 카페가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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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우패쓰 이름처럼 길게 뻗은 입구가 독특하고 묘한 매력을 뿜었다. 마치 다른 세계로 나를 빨아드리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천천히 안으로 들어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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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한 줄 문장은 카페인데 도대체 어떤 콘셉트로 커피를 파는지 무척 궁금하게 만들었다. '네로우패스를 통한 네로우패스' 이 문장을 보고 든 생각은 '네로우패스 안에서 돌고 돌게 된다'는 건가? 싶었다. 독특한 문장 때문인지 호기심을 가지고 안쪽으로 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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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을 자극하는 문구를 읽고 카페 안으로 향했다. 건물 전체를 카페로 쓰는 이곳은 1층부터 3층까지 넉넉한 자리를 보유하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있어도 충분히 나의 공간은 확보될 거 같은 기분이 들었고, 맘 놓고 2층 주문하는 곳으로 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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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맛있는 냄새인 버터 향이 내 코끝을 감쌌다. 엄청난 종류의 구움 과자들을 보며, 내 안에 잠들어 있었던 미각 세포들이 하나하나 살아나기 시작했다. 노오란 치즈들과 짙은 고동색을 띄고 있는 초콜렛 쿠키들은 이전에 먹어봤던 맛들을 기억하게 하면서, 비슷하면서도 다른 맛을 낼 거 같아서 한껏 기대에 부풀었다. 또한 유리 디스플레이장에 있는 여러 종류의 크럼블과 케이크들은 마치 이곳이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집 같은 기분도 들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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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마치고 커피가 나오기 전까지 이곳 저곳을 살펴봤다. 1층부터 3층까지 꼼꼼히 살펴보며, 어떤 자리에 앉으면 좋을지 고민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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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은 굉장히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카페 전체가 미드 모던센츄리 컨셉으로 꾸며졌는데, 1층은 더욱 그 느낌이 확 와닿았다. 곳곳에 포인트로 놓인 의자나 조명, 소품들은 어느 곳에 앉던지 그 자리에 스르르 흡수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특히, 노란색 푹신한 의자에 앉았을 때는, 의자와 내가 물아일체가 되면서 안기는 느낌까지 느낄 수 있었다. 혹시 요즘 들어 누군가의 따스한 품이 필요했던 사람이라면 1층에 푹신한 1인석 노란 의자가 있는 곳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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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네로우패스의 메인 홀로 가장 북적이는 곳이다. 주문하는 손님과 주문을 받는 서버들, 그리고 이미 와 있는 사람들의 말소리까지 섞여 가장 활기를 띄는 공간이다. 2층에서는 조용하고 깊은 이야기보단, 가볍고 경쾌한 이야기를 하기 좋은 곳이라 생각했다. 특히, 들어오자마자 있는 2인석 낚시 의자 같은 곳과 4명 이상 앉을 수 있는 바 테이블은 이곳의 시각과 후각, 그리고 청각까지 굉장히 자극받을 수 있는 도파민 폭발의 자리라 할 수 있다. 자극적인 자리지만, 동시에 넉넉한 거리가 유지되기 때문에 사람 구경이나 바로바로 나오는 디저트 구경, 그리고 곳곳에 놓인 조명들의 변화를 느끼기에 가장 좋은 층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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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층은 백색 소음과 같은 자극이 필요한 내향적인 사람에게 최적화된 공간이라 생각했다. 3층에 놓여진 자리들은 넉넉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띄어져 있어서, 무언가에 집중해야 되는 사람이라면 잔잔한 소음과 함께 집중하기 좋은 곳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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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후 4시 이후에는 환한 형광등의 조도를 낮추고 테이블마다 있는 스팟 조명들을 쓰는데, 그때부터 뇌 안에 엄청난 자극들이 오기 시작한다. 적당하게 비추는 빛과 은은하면서도 잔잔한 사람들의 말소리, 그리고 내 앞에 놓여진 맛있는 디저트들은 시각, 청각, 후각을 세 박자를 이루며 평소 좋아했던 것들을 할 수 있는 좋은 곳 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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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마다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맛볼 수 있는 곳이 다르다보니, 점점 이곳에 빠져들게 되었고 나에게 도파밍의 장소가 되었다. 장소 뿐 아니라 벨이 울려 받아온 커피들과 구움 과자들은 도파민 폭발의 수준까지 이르게 만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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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가득 들어온 구움 과자들과 달달하면서도 쌉싸름한 커피들이 입안 가득 채우면서 기분 좋은 자극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진한 네로우패스만의 크림 커피와 치즈크림 커피는 정말 일품이다. 단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충분히 좋아할 맛이고 칼로리 걱정하는 이에게도 좋은 커피 메뉴였다. 함께 집은 디저트들은 어쩜, 커피들과 조화로운지. 너무 달지도 않고 너무 싱겁지도 않은 최상의 밸런스를 조화가 일품이었다. 행복한 기분을 만끽하면서 보낸 오후 시간은 배터리 충전을 하는데 최적의 시간이었고, 또 행복한 기억을 남기는데 좋은 장소였다.
적절한 도파민이 흐르고 내 안에 잠자고 있던 세포들을 깨우고 싶다면, 이곳에서의 하루를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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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INFO
한남 네로우패스
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42길 38-4
영업시간 월-일 11:30 ~ 22:00
SNS
https://www.instagram.com/narrowpath.co.kr
방문 TIP
-여자 화장실은 1층과 2층에 있으며, 남자 화장실은 3층에 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합니다.
-진한 크림을 맛보고 싶다면, 시그니처 커피 메뉴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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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회화, 카게에의 거장인 후지시로 세이지의 작품전을 다녀왔다. 카게에란 밑그림을 그린 뒤 셀로판지를 잘라 붙이고, 조명을 비춰 색감과 그림자로 표현하는 장르다. 밝은 빛과 어두운 빛의 밸런스, 오려 붙인 재료, 질감의 투과율까지 치밀하게 계산해 완성하는 카게에는 오로지 본인만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과 강렬함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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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카게에 거장인 후지시로 세이지의 오사카 파노라마전. 동양의 디즈니 라고 불리는 후지시로 세이지는 태평양 전쟁 이후 물감을 구하기가 어렵던 때 골판지와 전구를 이용해 작업하며 가게에를 시작했다. 그리고 이런 시작과 함께 이런 어려움에도 “희망”이란 숭고한 가치를 잃지 않기 위해 본인 작품에 사랑과 평화, 공생이란 메시지를 담기 시작했고 이런 자신만의 가치를 카게에로 표현해 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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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후지시로 세이지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오사카 파노라마전은 말그래도 조용하고 고요한 도파밍을 할 수 있는 전시다. 카게에의 특징으로 인해 어둠고 조용한 전시회의 분위기와 그 어둠을 바탕으로 더욱더 빛이 나고 찬란한 후지시로 세이지의 작품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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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림이 아닌 빛과 어둠이라는 새로운 미술 도구로 창조되는 카게에는 그 어떠한 예술 작품보다 가장 고요하고 찰라의 순간을 머금고 있다고 생각이 든다. 특히나 많은 사람들과 밝은 조명으로 이루어지는 일반적인 전시회와 다른 후지시로 세이지는 가장 조용하고도 가장 강렬한 전시라는 생각이 들기에 충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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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후지시로 세이지의 작품과 세계관을 위해 전시회 바닥에 안내되는 동선 안내표는 더욱더 오사카 파노라마전이 어떠한 이야기와 가치를 담고 있는지를 충분히 이해시켜주며 더욱더 전시회의 순간에 몰입시키고 후지시로 세이지와의 이야기에 집중시킨다. 또한, 전시회 중간에 마련된 후지시로 세이지의 ‘빨간 도깨비’ 이야기에 상영은 지친 마음을 달래주고 일본 색채와 감성이 무엇인지 알려주며 전시회의 새로운 도파민을 전달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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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공간을 바탕으로 빛이란 소재를 활용한 후지시로 세이지의 작품들은 그간의 그림 작품에 질리거나 많은 사람들이 있고 차별성이 없는 전시에 지친 내향인에게 충분히 도파밍을 할 수 있는 전시다. 그리고 그 곳에서 느껴지는 동양의 디즈니 ‘후지시로 세이지’의 작품의 디테일과 표현 방식은 가히 압도적이고 순간을 사로잡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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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새롭고 조용한 자극이 필요한가? 또는 단순한 전시가 아닌 그 순간을 사로잡고 다르다는 느낌을 주는 강렬함을 원한다면 그 어떤 전시보다 오사카 파노라마전을 추천한다. 일반적인 전시와 다른 조용하고 고요한 그러면서 강렬함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오사카 파노라마전은 그 어떤 곳보다 내향인의 도파밍에 맞는 곳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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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INFO
오사카 파노라마전
위치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전시 기간 2024.01.26 ~2024.04.07
전시 기간 오전 10시 ~ 오후 7시 마지막 입장 오후 6시
전화번호
0507-1394-1114
가격
성인 20,000원 (만19세~70세)
청소년 15,000원 (만13세~18세)
어린이 10,000원 (만3세~12세)
방문 TIP
- 오디오 가이드 제공됩니다 / 가이드온 어플 다운로드
- 사진 촬영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 영상 촬영은 불가합니다
- 커피 반입은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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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층으로 올라갈수록 어떤 공간이 나올지 기대하며 새로운 설레임이 느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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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 사회 속, 여기저기 발로 뛰지 않고 한 장소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복합문화 공간 피크닉에서는 그것이 가능하다. 회현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피크닉은 경사길 구석 골목에 자리하고 있다. 시멘트색 건물 사이에 있는 흰 바탕의 검은색 ‘picknic’. 골목 어귀에 서면 이 글자 아래 나무문을 자연스럽게 올려다보게 된다. 복합문화 공간이라는 거대한 기능을 하는 공간이 저 작은 문 너머에 있다는 게 재밌다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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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은 1970년대에 한 중견 제약회사의 사옥으로 지어진 후, 시간이 멈춰 선 재 40년을 지나온 서울 도심의 구식건물을 문화공간으로 탄생시킨 곳이다. 그래서 오늘날에는 붉은 타일의 레트로한 매력과 현대적인 감각이 함께 어우러진 아주 매력적인 공간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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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된 출입문을 밀고 들어가면 바로 층별 안내가 보인다. 출입구가 위치한 지하 1층은 소품샵, 지상 1층은 카페, 2층은 오피스이자 전시관 그리고 3층은 레스토랑 겸 바이다. 추가로 화현 일대를 내려다볼 수 있는 옥상 정원도 있다. 즉 피크닉은 총 5개의 기능을 하는 공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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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 소품샵에는 포스터와 스티커 같은 문구류부터 티셔츠, 가방, 주얼리 그리고 인센스 스틱과 같은 향 제품까지 다양하게 물품들을 둘러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관심 있게 본건 hai와 에메모 가든 가방이었다. 특히 피크닉과 콜라보한 에메모 가든의 백팩도 시착해볼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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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샵 통창 옆에 있는 출구에서 나와 오른쪽에 보이는 벽돌색 계단을 오르면 1층 카페가 있다. 카페 입구 쪽부터 제일 안쪽까지 일자로 길게 이어진 테이블이 인상적이었다. 그 위에 역시 다양한 종류의 샹들리에가 테이블따라 안쪽까지 쭉 배치되어 있다. 호그와트 연회장을 연상되는 모습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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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쪽에는 1~2인석 공간도 있었다.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고 책장이 칸막이 역할을 해서 아늑해 보였다. 이곳의 단순하지만 실용적인 자리 배치가 마음에 들었다. 한 가지 단점은 피크닉의 영업시간이 오후 6시까지라는 것이다. 그래서 주말 늦은 오후에 방문했던 터라 커피는 맛보지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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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나와 바로 옆의 건물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출입구로 가면 전시관 티켓 오피스가 있다. 방문한 시기에는 ‘회사 만들기라는 전시’를 하고 있어서 소품샵 구경 후 바로 해당 전시를 관람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전시는 3층까지 이어지는 방식이라 관람 경로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옥상 정원을 마주하게 된다.
남산타워와 함께 피크닉의 포토스팟 중 하나인 네온사인을 볼 수 있다. 옥상 정원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1층으로 가면 아까 처음 봤던 소품샵으로 갈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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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소를 다양한 목적으로 방문할 수 있다는 게 피크닉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층으로 올라갈수록 어떤 공간이 나올지 기대하며 새로운 설렘임이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공간에서도 눈과 귀, 코를 자극하는 요소들이 있어서 새로운 방식으로 도파민으로 다가왔다.
오늘날 우리는 가족보다 스마트폰과 가깝게 지낸다고 한다. 가장 가까운 존재에게서 즐거움을 얻는 건 아주 편하고 쉬운 길이지만 내적 감각을 일깨워 주는 방식의 도파민을 경험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조용한 도파민을 원하는 사람에게 복합 문화 공간 피크닉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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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INFO
피크닉
위치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6가길 30
영업시간 10:00 ~18:00(17:30 카페 라스트 오더)
전화번호
전시관) 02-318-3233, 카페)070-8821-6374
방문 TIP
-소품샵에서 올라오면 레트로한 건물 전경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전시관 1층에 무료 물품보관소가 있습니다.
-남녀 화장실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옥상에서 남산타워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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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이번 레터는 어떠셨나요?
다가오는 3월에는 팀 내색처럼 전시회를 즐기고, 커피 한잔을 손에 들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가장 조용한 도파밍'을 통해 도파민 디톡스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님만의 가장 조용한 도파밍 방법이 있다면 언제든지 팀 내색에게 알려주세요:)
그럼 저희는 3월 마지막 날에 다시 찾아뵐게요.
내향인의 색,
내색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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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 어떠셨나요?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더 알고싶은 정보가 있다면 자유롭게 의견을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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