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안녕하세요.
벌써 2024년의 1/12가 지나갔네요. 시간 참 빠른 것 같아요. 벌써 2024년의 한 달이 지난 지금, 스럽게 2024년을 살아가고 계신지 궁금해요. 스럽게 살기 위해 다이어리 앞 장에 어떤 to do list 와 bucket list를 수놓으신지도 무척 궁금해지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이번 레터는 님처럼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는 공간들을 엄선하여 준비해 보았어요. 저희가 준비한 공간들을 보시면서, 올해도 내향인의 쉼터에서 편안히 쉬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내향인의 색, 내색 드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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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메일로 보고 계신 독자분들은 꼭 맨 아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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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젤라토 연금술사의 집, 알키미아
[2] 억지 노력이 아닌 그들의 진심, 글월 연희
[3] 불필요하지만 쓸모있는, 불필요상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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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장인의 작품을 맛보러 가는 기분으로 이 곳 알키미아를 오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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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끝자락, 인왕산 바로 아래 골목에 위치한 알키미아는 수제 젤라토 가게이다.
지난여름 인왕산 둘레길을 따라 서촌마을로 내려왔을 때 처음 마주한 이곳은 엔틱한 민트색 간판과 ‘알키미아‘라는 독특한 이름에 이끌려 우연히 들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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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아래 위치한 아이스크림 구조물을 보고 이곳이 일반 카페나 레스토랑이 아닌 젤라토 가게임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들어갔다. 하지만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이국적인 모습에 놀라 바로 핸드폰 카메라를 켤 수밖에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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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도깨비’의 한 장면처럼, 문을 열었더니 서울에서 캐나다 퀘벡으로 이동했을 때가 이런 느낌이지 않았을까? 문 하나를 두고 서촌에서 유럽의 어느 나라도 오게 된 기분이었다. 알고 보니 알키미아(Alkimia)는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언어로 ‘연금술’을 뜻한다고 한다. 금속으로 금으로 만든다는 연금술사처럼 알키미아는 설탕, 색소, 유화제 등의 인공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꿀로만 단맛을 내는 수제 젤라토를 만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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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라토는 약 30가지 맛을 고를 수 있다. 해리포터의 젤리빈처럼 정말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맛들로 구성되어 있어 고르는 재미가 있다. 차가버섯, 샤프란, 붉은 후추 맛 젤라토라니. 대체 어떤 맛일지 궁금하지만, 생각했던 맛이 아닐까 봐 망설여진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B사 아이스크림처럼 맛보기 스푼도 가능하니 궁금한 맛이 있다면 사장님께 편하게 요청하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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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흥국쌀, 차가버섯이 정말 맛있었다. 두 가지 맛 모두 많이 달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이 잘 느껴지면서 자꾸 생각나는 맛이다. 특히 흥국쌀은 중간중간 쌀알이 있어서 식감이 재밌다.
젤라토 한 가지 맛은 5,500원, 두 가지 맛은 7,500원이다. (*24년 1월에 갔을 때는 두 가지 맛이 7,700원으로 바뀌었으니 참고 바란다) 단품 메뉴 외에도 음료와 함께 여러 가지 맛의 젤라토를 고를 수 있는 젤라또마카세가 있다. 음료는 커피, 차, 와인, 맥주 중 취향껏 고를 수 있다. 젤라토 외에도 프렌치토스트와 파스타, 수프, 리조또 등의 식사 메뉴도 있으니 다양한 목적으로 들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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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지가 많아 고민할 때마다 항상 친절하게 맛에 대해 설명해 주시거나 한 입 먹어보고 결정하면 된다고 먼저 말해주시고, 이 맛을 좋아하는 사람을 저 맛도 좋아한다고 권해주시는 모습에 직접 만든 젤라토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느껴진다.
젤라토 한 스쿱마다 신경 써서 내어주는 섬세함도 돋보였다. 특히 실내에서 빨리 녹지 않도록 얼린 컵에 주는 세심함 덕분에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젤라토를 먹을 수 있었다. 덕분에 맛을 충분히 음미할 수 있고 그 맛을 잊을 수 없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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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시대 이전의 신비한 기술인 연금술로 젤라토를 만들어서 이렇게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맛을 낼 수 있는 걸까. 젤라토 연금술사의 취향이 가득담긴 공간에서 그만의 기술로 만든 젤라토를 먹으면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는 기분이다. 그래서인지 항상 장인의 작품을 맛보러 가는 기분으로 이곳 알키미아를 오게 된다.
눈이 오는 날에도 찾게 되는 맛. 서촌에 간다면 젤라토 연금술사의 집, 알키미아를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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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INFO
알카미아 서촌
위치 서울 종로구 옥인길 59-1 1층
영업시간 화-금 11:30 ~ 01:00
(매주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02-722-0310
방문 TIP
-맛보기 스푼 가능합니다.
-서촌 본점과 이태원점이 있습니다.
-포장 가능합니다.
-콘 추가는 1,000원입니다.
-와인 메뉴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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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을 보내고 2024년을 맞이하며 문득 든 생각. “과연 나의 마지막 편지는 언제였을까? 그리고 그 편지는 누굴 향하였고 나의 마음은 무엇이었을까?” 이런 생각과 지난 추억들로 울컥 가득 찬 나에게 편지와 함께 그들의 철학이 담긴 공간이 있어 그 곳으로 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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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은 글월 연희. 연희동에 오래된 건물 4층에 있는 글월 연희. 처음 글월 연희를 도착하면 과연 이곳에 무엇이 있을까 라고 의문이 들 정도로 오랜 건물과 아파트와 빌라들로 무수하다. 그리고 심지어 오래되고 유명한 빵집이 있어 갓 구운 빵 냄새가 날 먼저 반기기에 글월 연희를 찾기보단 그 냄새에 유혹되어 나도 모르게 나의 코를 고소하고 버터향이 듬뿍 담긴 냄새로 가득 채우고 있을 것 이다. 하지만 이 냄새를 이겨내고 오래된 건물 2층으로 향하면 글월 연희가 날 반겨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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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라는 주제로 전개되어 있는 글월 연희. 막연하게 편지와 관련된 용품을 판매하는 곳이라 생각될 수 있으나 이곳을 방문하고 머물고 있다면 그들만이 가진 생각과 철학을 느낄 수 있다. “여러 이들의 기분 좋은 소식에 글월이 함께하겠습니다. 주고 받는 편지 생활을 통해 더 나은 하루를 만들어보세요.” 라는 그들의 이야기와 철학은 글월 연희에서 시간을 보내며 충분하게 경험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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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편지지와 소품들을 판매하며 여러 가지 구경 거리와 함께 편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준다. 어떻게 보면 쉽게 글을 쓰고 수정할 수 있는 시대에 손글씨라는 것은 더욱더 귀하고 어려운 일이 된 것 같다.
누군가에게 메신저나 메일 등으로 글을 쓴다던가 혹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온라인을 통해 나의 이야기를 쓴다든지 등 많은 측면에서 글을 쓰는 행위는 많이 편해지고 가벼워진 것 같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혹은 나의 이야기를 손으로 글을 쓴다는 것은 더욱 어렵고 낯선 일이 되어가는 것 같다.
그런 우리에게 글월 연희는 편지와 그것이 가진 힘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공간인 것 같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 그들만의 분위기를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방문을 하였을 때 우리를 반겨주는 향과 그곳에 머무는 순간을 더욱 울림 있게 만들어주는 음악, 그리고 편지 등을 더욱 힘있게 만들고자 하는 여러 인테리어. 많은 곳에 신경을 쓰며 본인들의 철학을 담고자 하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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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가 가진 힘과 소통에 대해 이야기 하는 글월 연희의 철학. 바쁘디 바쁜 현대 사회와 심지어 핵개인이라는 말이 나오고 큰 호응을 하는 세대에 편지와 소통이라는 것은 어찌 보면 멀리 동떨어지는 가치와 시대역행일수도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글월 연희는 이런 현대에도 편지와 소통이 주는 힘을 믿고 이를 위해 노력하고 이를 사랑하는 이들이 더욱더 사랑할 수 있게 만드는 곳임이 크게 느껴진다. 여러 편지와 관련 소품을 판매하며 편지라는 것에 더욱더 힘과 무거움을 선사하고 단순함보단 귀중함을 주려고 하는 그들의 노력과 철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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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를 가장 크게 느껴지게 해주는 펜팔 서비스. 펜팔이라고 하였을 때 드는 생각이 무엇일까? 에디터 주성치는 참으로도 옛스러운 느낌이 강했다. 나의 아버지 세대가 설레였던 단어, 나의 아버지 새대의 청춘의 한 단어. 이처럼 나에게 펜팔이라는 것은 참으로도 옛스럽고 옛 영광의 시대에 한 순간을 차지했던 것으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곳에서 글월 연희가 가진 가치관과 그들이 바라는 것을 알게 되니 이 펜팔이란 서비스의 숭고함과 힘을 느끼게 됐다.
펜팔, 편지를 주고받으며 사귀는 벗. 이라는 의미를 가진 것. 그렇다 편지를 주고받으며 모르는 이를 알아가는 그런 것. 이것을 통해 누군가는 남에게 말하지 못 하는 고민을 혹은 나의 모든 것을 숨기고 원초적인 고민과 어려움을 혹은 누군가의 이야기가 궁금하여 귀 기울이기 위해 하고자 할 수 있다. 이처럼 펜팔이란 행위는 너무 쉽게 교류하고 가끔은 너무 많은 불필요한 정보에 노출되어 있는 우리에게 새로운 소통 방식과 설레임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지 않을까 한다.
이처럼 글월 연희는 너무나 빨라지고 가벼워진 우리 삶에서 잠시 느려지기를 잠시 돌아보기를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느낀다. 그리고 다시 한번 편지가 주는 힘과 그동안의 나의 시간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직접 손으로 글을 쓰며 이야기를 담고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는 것이 아닐까, 종이가 모자라서 어쩌지 라는 옛스러운 고민들과 생각. 그리고 이런 모습을 통해 돌아보는 과거의 이야기와 너무 빨라진 우리들을 돌아보게 하는 글월 연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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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요즘 너무 빨라지거나 가벼워진 소통에 지쳤다면 혹은 편지라는 행위에 설레임을 느꼈다면 혹은 누군가의 철학과 가치가 궁금하다면 글월 연희는 충분히 답을 줄 수 있는 공간일 것 이다. 펜팔 서비스를 통해 타인과 소통을 할 수 있으며 그 소통을 직접 손으로 글을 써서 나의 이야기를 담고 그리고 답장을 기다리며 설레는 이런 모습. 이렇게 옛스러우면서도 우리에게 다시 설레임을 줄 수 있는 곳이 있을까?
이렇게 글월 연희를 소개하면서 많은 구독자 분들에게 궁금해졌다? 여러분들의 마지막 편지는 무엇이었고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었을까? 기쁜 이야기를 담아서 보낸 편지이길 바라고 만일 그렇지 못 한 편지를 적었다면 그 편지가 이제는 아무렇지 않기를 혹은 그 편지로 더욱더 성장하였기를 그리고 그 편지가 아직도 사무친다면 그 사무침이 언제가는 멈추기를 바라며 글월 연희라는 곳의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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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INFO
글월 연희
위치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증가로 10 403호
영업시간 매일 13:00 ~ 18:00
전화번호
02-333-1016
SNS
https://www.instagram.com/geulwoll.kr/
방문 TIP
-건물 4층에 위치하였으며 엘리베이터는 없습니다.
-펜팔 서비스 신청 후 바로 편지를 쓸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공간이 협소하여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기는 어렵습니다.
-온라인으로도 펜팔 서비스 신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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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단길의 골목 어느 주택가에는 ‘생활에는 불필요하지만 삶에는 필요한 것들’이라는 컨셉을 가진 빈티지 숍이 자리 잡고 있다. 자칫하면 그냥 지나칠 수 있을 정도로 주택가 골목 안쪽에 위치한 오늘의 공간은 빈티지 솝 ‘불필요상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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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위치한 작은 문을 열고 들어서면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온다. 문을 열자마자 풍겨오는 인센스 향과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빈티지 소품들이 방문객을 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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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상점은 크게 두개의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각의 공간이 서로 다른 컨셉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공간을 비교하며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입구에서 가까운 공간은 마치 오래된 주택을 방문한 느낌을 풍기고, 안쪽에 위치한 공간은 중세 유럽에 도착한 듯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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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에는 안경, 그릇, 성냥, 책 등등 다양한 종류의 빈티지 오브제들이 공간을 채우고 있다.
각각의 빈티지 상품들은 사장님의 바잉 트립을 통해 직접 공수해 오고 있으며, 단순히 ‘빈티지’라는 단어가 아닌 ‘오리지널’이라는 수식어를 추가하여 각각의 상품에 대한 사장님의 진심을 표현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조명, 빈티지 오브제 그리고 인테리어까지 곳곳에서 오리지널 빈티지에 대한 사장님의 취향을 엿볼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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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상점을 둘러보다 보면 단순히 빈티지 상품을 둘러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공간의 가구, 특성에 맞게 잘 배치된 상품들을 보며 ‘아, 이렇게 활용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상품을 활용한 인테리어 팁과 상품의 제2의 쓸모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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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점의 안쪽으로 들어서면 욕조 안에 침실을 꾸며 놓은 듯한 독특한 공간이 나온다. 마치 전시 작품 같은 그 공간을 보고 있다 보면 내부의 고요함과 앤티크 가구, 빈티지 오브제가 주는 따듯함 때문일까, 침실처럼 꾸며진 그곳에 당장이라도 지쳐있던 몸을 던져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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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빈티지 숍 ‘불필요상점’은 경리단길 어느 오래된 골목에서 묵묵히 빈티지 상품들에 제 2의 쓸모를 부여하고 방문객들에게 그들의 쓸모를 멋들어지게 소개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 빛바랜 가구와 소품들에서 더 아름답고 특별한 가치를 발견하여 삶에는 필요한 제 2의 쓸모를 부여했듯, 항상 마주하여 익숙해져 버린 일상에서 취향과 삶에는 쓸모가 있는 새로운 쓸모를 찾아보는 건 어떨까
사장님의 취향으로 꾸며진 오리지널 빈티지 숍의 빛바랜 아름다움을 마주하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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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INFO
불필요상점
위치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348
영업시간 인스타그램 확인(그때그때 다름)
전화번호
0507-1311-1734
SNS
https://www.instagram.com/6feetunderseoul/
방문 TIP
-인스타그램 공지를 통해 운영 시간 확인 필수입니다.
-내부에 비치된 잡지, 미니 양초 등도 구매할 수 있으니 구매여부를 여쭤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골목 입구에서는 상점이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골목 끝까지 들어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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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이번 레터는 어떠셨나요?
독특한 맛과 인테리어, 그리고 운영 시간과 그 안을 채우고 있는 각양각색의 소품들이 인상적이지 않았나요? 내 스타일로 채워진 공간들을 보니, 또 가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집니다.
오롯이 자신의 시간 속에서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공간들처럼 이번 2월에도 스럽게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시길 바라봅니다.
그럼 저희는 2월 마지막 날에 찾아뵐게요.
내향인의 색,
내색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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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 어떠셨나요?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더 알고싶은 정보가 있다면 자유롭게 의견을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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