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안녕하세요.
2022년의 마지막과 2023년의 시작을 함께했던 계절이 지나가고 있네요.
설레는 마음으로 다짐했던 계획들은 잘 이뤄지고 있나요?
아니면 새로운 일과 일상에 대한 적응 기간을 가지고 있나요?
3월은 새 학년 새 학기에 대한 설레임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처럼 우리도 봄을 맞이하는 우리의 설레는 마음이 담겨있는 시기인 것 같아요. 또한, 진정한 의미의 새 출발이라는 의미가 담겨있기도 하죠.
이런 설렘을 주는 3월을 맞이하여 가끔은 반복적인 일상을 씻어낼 수 있는 공간을 통해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것은 어떨까요?
이번 레터에서는 각자의 쉴 새 없는 일상 속에서 쌓인 묵은 때들을 씻어 줄 수 있는 장소에서 내색이 봄을 맞이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내향인의 색, 내색 드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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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화시켜주는 공간 -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정동성당)
[2] 일상을 끄다 - 데이오프클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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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세상에 어떤 빛과 색으로 살고 있는지 되돌아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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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상은 같은 그림의 연속이다.
그저께, 어제와 같은 시간대에 지하철을 타고 매번 내리는 곳에서 내려, 주변 사람들과 비슷한 속도로 걷다 보면 목적지에 도착한다. 목적지에서도 크게 별다를 바 없이 매번 하던 일을 하고 시간이 되면 또 다시 집에 간다.
매일 눈에 비치는 색만 다를 뿐, 기억 속에 남는 건 크게 없는 것 같다. 누구는 이것을 일상이라 부르기도 하고, 소소한 행복의 과정이라 말하기도 하지만, 썩 맘에 들진 않는다. 날씨는 전보다 따스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내 주변과 마음은 얼음장 같아서 그런 건 아닌가 싶다.
미세먼지가 ‘좋음’으로 뜬 날, 더 이상 마음의 미세먼지를 ‘나쁨’으로 두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무작정 집을 나섰다. 별생각 없이 종로와 을지로 주변을 서성이며 그 동안 내 눈에 일정하게 보였던 풍경들을 바꿔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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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어딘지도 모르는 창백한 빌딩들 사이로 갈색 지붕과 십자가 표시가 눈에 들어왔다. 콘크리트로 견고하고 일정하게 올려진 현대식 건물들과 다르게, 높고 낮은 성당 건물의 모습은 내 눈을 사로잡았다. 묘한 끌림에 따라 그 근처에 다다르니, 견고한 벽돌로 지어진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정동성당이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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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돌담길을 등지고 넓게 펼쳐진 교회 뜰 안으로 들어가 보니, 가로로 길게 한옥이 보였고 왼편에는 나무로 된 문이 보였다. 입구 위에는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 그리스도 상이 있었는데, 마치 여기서부터는 어떤 짐이든 내가 지고 가겠다는 말을 거는 듯했다. 이 십자가 상을 한참을 쳐다보았는데, 이상하게 보면 볼수록 힘겹게 매달려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보단 온화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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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향했던 눈을 내리고 성당 안으로 들어갔다. 정갈하게 놓인 의자들과 반달로 조각된 아치형 기둥 배치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특유한 모습을 담고 있었고, 부드러운 곡선들과 앞으로 뻗은 직선의 조화 때문일까 들어가자마자 묘한 차분함과 안정감을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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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머금은 냄새와 흔적이 보이는 나무 의자들은 오랜 시간 누군가의 따스한 온기와 간절한 염원을 간직한 채 이곳을 지키고 있던 것이 느껴졌고, 붉은 카펫은 많은 이들의 발과 무릎이 딱딱한 세상과 맞닿지 않게 조금이나마 보호를 해주는 듯했다.
예배당 맨 뒤쪽에는 세례대가 있었다. 마치 이곳은 신성한 곳임을 암묵적으로 말해주고 있는 듯, 누구나 들어올 수 있으나 여기서 세례를 받은 이후부터는 언제나 신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자신의 한없이 낮음을 인정하길 바라는 것 같았다. 이걸 알고 세례대를 다시 보니 세례를 받을 때 무릎을 꿇고 머리에 물을 묻히는 모습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고 다시 한번 더 마음을 정돈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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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대를 지나 붉은 카펫이 깔린 곳을 걸으며 위쪽을 봤다. 당연히 스테인드글라스가 있을 것이라 여겼지만 예상과 다르게 스테인글라스가 아니라 한옥 고유의 창살 모양이 있었다. 성당의 특징이 스테인드글라스인데, 스테인드글라스가 아니다 보니 순간 성당이 아니라 교회인 줄 착각할 뻔 했다. 어쩐지...형형색색의 햇살이 들어오기보다 노르스름한 햇빛만 하얀 벽을 채웠더라. 스테인드글라스가 아니더라도 창살 사이로 아스라이 비치는 빛은 오히려 성당 안을 따뜻하면서도 포근한 분위기로 채웠고, 의자에 걸터앉아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여유도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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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구경하던 찰나에 성당 안내해 주시는 분이 다가오셔서 옛날 영국 건축 특징을 설명해 주셨다. 당시 영국 사람들은 다른 국가를 선교하면서 자신만의 건축 문화를 그대로 녹여내기보다, 그 나라와 영국적인 것을 섞어 성당을 지었다고 한다. 그래서 정동 성당도 한국의 기본적인 창살인 띠살(세살)로 창문을 만든 모습이 남아있다고 하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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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세히 보니 천장도 한옥의 서까래와 보로 만들었다. 이런 모습도 대리석이나 석회암으로 만들고 위에 천장에 그림을 그리는 유럽 성당 양식을 그대로 적용하기 보다 한국적인 것과 서양적인 것을 조화롭게 담아낸 거더라. 샹들리에 조명과 한옥 지붕의 조화는 마치 근현대로 시간 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도 들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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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천장을 구경하면서 복도를 걸어가는데, 여기도 다른 유럽 성당들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공생애와 수난사를 그림으로 그려 복도에 걸어 놓았다. 이런 걸 교회 전문 용어로 아이콘 또는 이콘(Icon) 이라 한다. 저렇게 표현한 이유는 글을 모르는 일반 평민들도 성경이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 알려주기 위해 만든 것이다. 지금이야 누구나 읽고 쓰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문맹이 되레 이상하게 여겨질 수 있지만, 옛날에 글을 아는 것은 상류층 또는 지식인 등 한정된 사람들에게만 허락된 문화였다.
하층민과 상류층 사이를 조금이나마 좁히고자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하다는 교리 아래, 차이와 차별을 줄이고 모든 이들이 쉽게 진리를 알고 깨우칠 수 있도록 그림이나 조각 등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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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를 쭉 걸어가 금이 수놓아진 앱스에 다다랐다. 하얀 벽들 가운데 금빛으로 만들어진 벽화는 맨 위에 예수 그리스도가 들고 있는 ‘Ego sum Lux Mundi’에 자연스레 집중하도록 만들었다. 이 말은 라틴어로 ‘나는 세상에 빛이다.’ 란 뜻인데 왼쪽부터 제자 요한, 이사야, 성모 마리아, 스테파노, 니콜라스 성인이 이 문장에 부합하는 삶을 살기 위해 어떤 가치를 추구하며 살았는지 떠올려보게 했다. 그리고 나는 이 세상에 어떤 빛과 색으로 살고 있는지 되돌아보았다.
반복적인 삶이 실증나고 따분하다는 이유로 그 자리에서 이미 빛나고 있는 내 색을 스스로 감춘 것은 아닌지, 아니면 내 빛이 조용히 꺼저가길 바랬던 건 아닌지 곰곰이 되물어보았다. 오히려 담담하게 그 빛을 지켜내고 조금씩 크고 밝게 만들 수 있지 않았나 싶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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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고뇌 후에 뒤를 돌아보니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이 보였다. 독일 퀼른성당을 갔을 때 오르간 연주를 들은 적이 있는데, 성당 전체를 아우르는 우직하면서도 아름다운 오르간 소리가 떠올랐다. 아마 정동 성당도 그러하지 않을까란 상상을 하며 신성함과 웅장함으로 채워진 일요일 대예배 모습을 그려보았다. 그리고 한 편으론 오르간의 옹골찬 에너지처럼 나에게도 다부진 힘들이 조금씩 채워졌으면 하는 바람도 내심 생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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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안을 다 보고 세실극장 옥상으로 올라가 정동 성당을 한 눈에 담았다. 사람들 말로는 서울에서 가장 유럽의 느낌을 낼 수 있는 곳이라던데, 정말 프레임만 봤을 때 이탈리아 어느 작은 성당 같은 느낌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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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시 은색 벤치에 앉아 광합성을 하며 군데군데 끼워진 마음속 묵은 먼지들을 조금 가벼운 겨울바람에 날려 보냈다. 한동안 목에 남아있던 미세먼지들을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씻어내듯이, 구석구석 보이지 않은 마음의 때들도 봄맞이 물청소하듯 씻어버렸다.
정동 성당을 둘러보면서 속세에 찌들었던 몸과 마음을 정화할 수 있었다. 정화된 모습으로 다시 일상 속 제자리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 조금은 아쉽고 이런 개운함이 다시 올 수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마음 속 묵은 때를 벗은 덕분에 다시 찾아온 봄을 즐겁게 반길 수 있는 준비가 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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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INFO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정동성당)
위치 서울 중구 세종대로21길 15
영업시간 주중 11:00 - 16:00 / 세실 마루 개방시간: 09:00 - 21:00
전화번호 02-730-6611
홈페이지 https://www.cathedral.or.kr/
방문 TIP
-성당 방문은 무료 주차, 그 외에는 유료 주차입니다.
-성당 앞 잔디밭에 음료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시길 권해드립니다.
-전화 문의로 단체 방문 예약 시 성당 전문 안내원이 소개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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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사우나에서 묵은 때를 벗겨내듯,
자욱한 후카 연기 속에서 일상의 피로를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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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역 3번 출구를 나와 왼쪽으로 몇 걸음 옮기면 한 건물 2층에 데이오프클럽이 있다. 혼자 노트북으로 작업하는 일이 많은 통역사 지인에게 추천받은 곳이다. 카페는 지루하고 가볍게 칵테일과 후카 연기를 마시며 작업할 수 있는 신선한 공간이라며 추천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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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off Club은 일상에서 벗어나 쉴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이라고 한다. 직관적인 이름이 공간을 더욱 기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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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내부에 형형색색의 조명과 내적댄스를 일으키는 음악이 어우러진 후카바 특유의 분위기와 달리, 데이오프클럽은 비교적 차분하고 안락한 공간이었다. 바의 느낌보단 조용한 카페 혹은 아지트의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내가 생각한 후카바는 뒷골목 갱단의 느낌이었다면 데이오프클럽은 그리핀도르 기숙사 느낌이었다. 비유를 하자면 그렇다. 이 포인트가 내가 데오클을 좋아하게 된 첫 번째 이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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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찾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앉는 자리가 편한가? 이다. 딱딱한 나무의자나 등받이 없는 의자는 아무리 마음에 들어도 굳이 두 번 찾지 않게 된다. 데이오프클럽의 쇼파와 의자는 내가 이 곳을 두 번 찾게 한 두 번째 이유가 되기에 충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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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이유는 먹고 싶은 음식을 다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테이블 당 5천원만 지불하면 마음껏 외부음식을 시키거나 가져올 수 있다. 퇴근 후, 배는 고픈데 밥을 먹고 2차를 가기는 시간이 빠듯하다. 밥술을 함께하기 좋은 술집을 찾게 되는데 보통 후카바엔 배고픈 직장인들의 배를 채울만한 안주의 종류가 적다.
데이오프클럽의 자율안주제(?)는 이런 직장인들의 욕구를 충족시켰다. 칵테일, 진, 위스키, 와인 등 다양한 주류가 준비되어 있으니 주류에 맞게 자신이 좋아하는 안주를 시켜먹으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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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카바 소개에 서론이 길었다. 맛있는 배달음식으로 배를 채웠으니 본격적으로 후카를 해본다. 후카는 항아리 모양의 담배통 바닥에 깔린 물을 통해 연기를 걸러 빨아들이면서 피는 담배라고 한다. 니코틴이 없어 비흡연자들이 재미삼아 해보는 것 같다.
후카 플레이버 종류는 다양했다. 플레이버를 골라 주문하면 컬러풀한 일회용 마우스피스를 준다. 여럿이 와도 위생적으로 후카를 즐길 수 있다.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연기 마시는 방법을 알려주시는데 도넛이나 다른 묘기가 궁금하면 사장님께 요청해 배울 수도 있다. 무아지경으로 즐기다보면 수시로 숯을 갈아주러 오신다. 무심한듯 섬세한 사장님의 운영방식이 부담스럽지 않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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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오클은 사장님과 사장님 친구, 지인들의 아지트 같았다. 그만큼 편안하고 즐거운 분위기였다. (실제로 우리가 방문한 날에도 사장님은 지인들과 술과 후카를 즐기고 계셨다.) 공간 곳곳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의 손을 탄듯한 보드게임과 퍼즐이 놓여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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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지내다보면 깊은 한숨을 내뱉고 싶을 때가 있다. 평소에는 혼자 시간을 보내며 모두 뱉어낼 수 있지만, 혼자서는 해소가 안 될 만큼 깊은 고민이 있을 때면 친구들을 만난다. 그 친구들이 바로 이곳에 함께 오게 된 나의 오래된 친구들이자 가장 편하고 매력적인 사람들이다. 겉멋과 가식이 빠진 속깊은 대화가 가능한, 가벼운 농담에도 따뜻한 위로가 되는 사람들. 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일은 일상의 묵은 때를 벗겨내는 확실한 방법 중 하나다.
소중한 사람들과 편한 쇼파에 누워 후카 연기를 한 숨 뱉어본다.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사우나에서 묵은 때를 벗겨내듯, 자욱한 후카 연기 속에서 일상의 피로를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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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INFO
데이오프클럽
위치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62-2 2층
영업시간 월~토 19:00 - 02:00 (라스트오더 01: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방문 TIP
-후카: 40,000원 -테이블당 1개 후카 / 1인 1 음료 -배달음식 주문 가능 (테이블당 5,000원 비용) -사장님께 도넛 만들기 시범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물담배를 제외한 모든 종류의 흡연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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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이번 달 내색의 이야기는 어떠셨나요?
바쁜 일상에서도 새로운 생각과 마음을 위해서 우리는 다양한 방식을 찾고 있는 것 같아요.
님의 일상에 묵은 때를 씻어내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님만의 방법에 만약 장소가 함께 있다면 그 장소를 나올 때 목욕탕에서 나온 것처럼 시원하고 깨끗한 마음가짐도 함께 하길 내색이 바랍니다.
3월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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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님 내색팀입니다.
저희 뉴스레터를 한결같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 님께 보다 나은 서비스와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서 '서비스 개선 인터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아래 '내색 서비스 인터뷰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해보시기 바래요.
어떤 선물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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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 어떠셨나요?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더 알고싶은 정보가 있다면 자유롭게 의견을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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